
답사여행은 사람을 만나는 것과 같습니다.
차라도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더 가치가 있을 것이고,
하룻밤을 함께한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요.
저는 답사지에서 가능한 한 하룻밤을 보내라고 권합니다.
여행지의 품에 안겨보는 것입니다.
어스름한 새벽 전혀 다른 모습에서 여행의 진미를 맛볼 수 있습니다.
새벽 사진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는 찍어 본 사람만 압니다.
제항기르 마할 "성문"
람 라자 만디르란 사원 "쌍어문 무늬"
왕비를 위하여
아요디아에서 가져온 라마 신상을 모셔 놓은 사원
이곳은 아직도 사원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눈에 띄는 것은 입구에 그려진 쌍어문 무늬다.
힌두교 비슈누신의 화신인 라마의 고향
아요디아의 사원들에서도 이런 쌍어문 무늬가 많이 보이는데,
한국 김해의 김수로왕릉에도 이 같은 무늬가 남아 있다.
삼국유사는 수로왕의 왕비 허황옥이
아유타국에서 왔다고 적고 있고,
이에 의거하여 허황옥의 고향이 인도의 아요디아로 추정되는데,
이 사실을 상기하며
이 사원의 쌍어문을 보면 묘한 감회에 젖게 된다
라지마할 내의 벽화
"분델라 왕조의 그림이나 벽화에는 이들이 살아왔던 이야기들이 많이 남아 있다"고 한다.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예술과 신화 등
다양한 삶의 흔적들이 도시 곳곳에
나마스테 ! !
원빈식당
오르차에서 한국 여행자들을 가장 먼저 반기는 것은
라면, 수제비, 백숙, 김치볶음밥 등 한글 간판이 내걸린 식당들이다.
특히 젊은 한국 여성 여행자들이 한국 요리를 가르쳐 주고
자기 돈을 들여 예쁜 한글 메뉴판과 한글 간판까지 만들어 준다.
이 식당들 중에는 ‘원빈 식당’이라는 곳도 있다.
식당의 젊은 주인이 한국 영화배우 원빈을 닮았다고 해서
한국 여행자들이 이 같은 이름을 붙이고
한글로 ‘원빈 식당’이란 간판까지 만들어 주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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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들의 무덤 "쳐뜨리아 사원"
거리 의 세탁소
이발소
오르차 식당앞 에서
주변 사원
"오르차" 에서 "아그라 " 까지
기차 로 이동
잔시역
인도 서부와 동부 북부 남부를 그물처럼 잇는 철도교통의 요지였다.
우리 나라로 비교하면 천안과 비슷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