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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가막골...

쟘보 2014. 8. 12. 09:52

 

 

 

 

담양 가막골

 

 "영산강 발원지 에서 시원한 여름 산행"

 

 

담양 북동쪽 끄트머리 용소를 품고 있는 가마골은

그 옛날 ‘그릇을 굽는 가마가 많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용추산(해발 523m)을 중심으로 사방 4㎞ 주변을 아우르는 계곡은

주변 산세와 폭포, 기암이 수려해 사철 외지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가마골은 빼어난 경치 이면에

현대사의 아픈 기억을 품고 있다.

한국전쟁 당시 후퇴하던 북한군이 이곳에 집결해 무려 5년간 저항했다.

1955년 마지막 토벌 작전에서는

1000여명이 목숨을 잃어 ‘피의 계곡’으로도 불린다.

 

 

       ㅇ 2014. 8. 9

 

 

 

"용 소"

 

 

 

 

 

 

 

 

 

 

 

 

 

 

 

 

 

 

 

 

 

"용소에 얽힌 전설"

 

옛날 담양으로 부임한 부사가 가마골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

관속들에게 이곳을 구경하고자 예고령을 내렸다.

그날 밤, 꿈에 신령이 나타나 “내일은 내가 승천하는 날이니 오지 말라”고 간곡히 부탁했다.

한데 부사는 신령의 말을 저버리고 이튿날 가마골로 행차했다.

어느 못에 이르러 비경에 감탄하고 있는데

갑자기 용(龍)이 하늘로 솟아오르다 계곡에 떨어져 피를 토하며 죽었다.

 이를 본 부사도 기절해 회생하지 못하고 죽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훗날 사람들은 용이 솟은 못을 ‘용소’,

용이 피를 토하고 죽은 계곡을 ‘피잿골’이라 이름 지었단다.

 

 

 

 

 

 

 

 

 

 

 

 

 

 

 

"출렁다리"

 

제2등반로의 출발점.

발아래 풍광이 아찔한 출렁다리에 오르면 주변 산세와 계곡 풍광이 한눈에 잡힌다

 

 

 

항상 산악회 일에 헌신적인 "부회장님 부부"....

 

 

 

 

 

 

 

 

 

 

 

 

 

 

 

"신선봉" 을 향하여 ....

 

 

항상 다정한   "이석봉 요한 부부"

 

 

 

 

 

 

 

 

 

잠시 휴식...

 

 

 

 

 

 

 

 

"막걸리" 한잔에 목을 축이고 ....

 

 

 

 

 

 

 

 

 

 

멀리 "추월산" 이 보인다 ..

 

 

 

 

 

 

 

 

 

 

"닭의장풀"

 

닭장 옆에서도 잘 자란다고 이름 붙은 닭의장풀.

닭똥은 냄새도 지독하고 성질도 강한데 닭의장풀은 잘 자라기 때문이지요.

꽃잎이 닭의 벼슬을 닮기도 하였지요.

닭의장풀을 달개비, 또는 닭의 밑씻개라고도 부른다.

 

 

 

 

 

 

 

 

옛 도공의 애환이 서린 "가마터"


 98년 용추사 주변에서 임도 개발 공사를 하다가 가마터가 발견되었다.

지명의 유래가 사실이었음이 증명된 것이다

 

 

 

 

 

 

 

 

 

 

 

 

 천남성

 

장희빈의 사약재료로 썼던 독초

  천남성은 약의 성질이 극양에 가까워

가장 양기가 강한 남쪽별이라고 하는 천남성(天南星)을 빌어 붙여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꽃의 모습이 뱀이 머리를 치켜든 것과 같다고 하여

사두초(蛇頭草)라고 하기도 하고

땅 속의 덩이줄기가 호랑이 발바닥을 닮았다하여

호장(虎掌)이라고도 부릅니다.

 

 


 

 

 

 

 

 

 

 

"용연 1폭포"

 

 

 

 

 

 

 

 

 

 

"용연 2폭포"

 

 

 

 

 

맛있는 점심 ...

 

 

 

 

 

 

 

 

동심 으로...

 

 

 

 

물장구 치고 가제 잡던 어린 시절 ...

 

 

 

 

 

 

 

하산 준비 ...

 

 

 

 

하산 완료 ...

 

 

수박,맥주 로 더위를 식히고 ....

 

 

 

 

 

물장구 치고 가제 잡던 어린 시절 ...

 

 

 

 

 

행복하게 웃는 자매님 ....

 

 

 

루카 부회장님 ...

 

 

 

 

 

 

 

 

산행을 마치고 ....

 

 

 

 

누리장나무

잎과 줄기에서 누린내가 난다고하여 이런 이름이 붙었다.

마편초과의 갈잎떨기나무 이다. 개똥나무, 누린내나무, 구릿대나무라고도 한다.
한방에서는 냄새가 나는 오동나무 잎을 닮은 나무라 하여 취오동(臭梧桐)이라고 한다.
가을에 잔 가지와 뿌리를 햇볕에 말린 것을 한방에서 해주상산(海州常山)이라 부른다.

 

 

"담양호" 에서 ...

 

 

 

 

 

 

멀리 "추월산 정상" 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