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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트레킹 (2) ...

쟘보 2015. 5. 16. 05:10

 

 

 

 

태항산

 "자연이 만든 선물"

 

 

남북으로 약 600, 동서로 250까지 뻗어나간 산맥으로

한반도 보다 큰 규모를 자랑한다 

  

태항산은 중국 하북성(河北省), 하남성(河南省), 산서성(山西省) 3대 성에 걸쳐있을 만큼

거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태항산은 실제의 산이 아니라 오랜 세월 침식과정을 거쳐

우뚝 솟은 봉우리로 형성된 대협곡을 의미한다.

우리나라 태백산맥에 태백산, 금강산, 오대산, 설악산 등이 있는 것과 같은 개념이다.

 

마찬가지로 태항산은 운대산, 만선산, 왕망령, 팔리구, 구련산 등을 품고 있다.

광활한 대협곡 중에서 관광에 편하게 이름 지어진 것이 태항산이며

도화곡 왕상암과 함께 있는 쪽은 대협곡으로 칭하고 있다.

 

 

 

 

 

 

 

 

 

 

 

 

 

"천계산(天界山)"

 

하남성 회룡 천계산 풍경구는

해발 800m~1725m로 팔리구 풍경구, 만선산 풍경구와 이웃하며

산서성 왕망령 풍경구와 관통돼 있다.

하남성에서 산서성인 왕망령을 가기위해 꼭 거쳐야하는 곳으로

산 위에서 성 경계를 넘어가기 위해 올라가는 길에 뚫어놓은 절벽 터널이 매우 인상적이다.

 

특히 전동차를 타고

천계산 7개 전망대를 도는 코스는

태항산의 멋진 절경과 장엄한 풍경을 가장 잘 볼 수 있다.

 

 

 

 

 

 

 

 

 

 

 

 

 

 

 

 

 

 

 

 

 

 

 

 

 

 

 

 

 

 

 

 

 

 

 

 

 

 

 

 

 

 

 

 

 

 

 

 

 

 

 

 

 

 

 

 

 

 

 

 

 

 

 

 

 

 

 

 

 

 

 

 

 

 

 

 

 

 

 

 

 

 

 

 

 

 

 

 

 

 

 

 

 

 

 

 

 

 

 

 

 

 

 

 

 

 

 

 

 

 

 

 

 

 

 

 

 

 

 

 

 

"괘벽공로(掛壁公路)"

 

암벽을 뚫어 만든 이 길은

마을 사람들이 기계의 도움 없이

곡괭이와 정으로만 파느라 공사기간만 약 15년이 걸렸다고 한다.

 중간중간 인부들의 사진이 있는데

길을 이동하는 내내 그들의 노고를 짐작할 수 있었다.

 

 

 

 

 

 

 

'괘벽공로' 터널 내부의 조명 확보와 환기를 위해

절벽쪽에 커다랗게 바위창을 냈는데

창문 모양이 제각각 이어서 인상적이다.

 

 

 

 

 

 

 

 

 

 

주민들이 자기들의 편리를 위해

산의 9부능선 수직 암벽을 15년에 걸쳐 뚫어 만든 약 1km의 터널 작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