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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덕유산 야생화산행

쟘보 2015. 7. 15. 12:52

 

 

무주 덕유산 야생화 산행

해발 1500m "天上화원" 덕유산 꽃길을 걷다

 

 

 

향적봉 아래 해발 1520m의 설천봉 전망대까지 곤돌라로 올라아

전망대에서 25여 분만 오르면

구상나무와 주목이 무리지어 있는 향적봉 정상에 닿을 수 있다.

 

이후 중봉과 백암봉을 지나 동엽령에서 칠연계곡을 지나

무주 안성면 으로 내려오는 코스로 

6시간 만에 덕유산 야생화 산행을 하다

 

산 아래보다 10여 도의 기온차이가 있고

덕유평전 바람에 흔들리는 야생화 가 있어 

상쾌하고 즐겁게 걸을 수 있다

 

 

          2015.7.11

 

중봉에서 바라본  "덕유평전"

 

넓고 부드러운 덕유평전 은

봄 부터 가을까지 야생화 꽃 피어 등산객들의 걸음을 설레게 한다

 

 

 

 

덕유산 구천동계곡 이름에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9000명의 성불공자가 살았다 하여 구천동이라 부른다는 것과

'박문수전'에 전해지는 이야기처럼 구씨와 천씨가 살며

싸움을 하는 것을 어사 박문수가 해결해준 뒤로

구천동이라 부른다는 이야기다

 

 

 

 

 

 

 

 

 "향적봉 정상"  에서... 

 

 

 

"원추리 꽃"

 

   수줍은 듯, 무심한 듯 노랑, 주황 꽃 송이

누구를 기다리나 외로운 원추리꽃.

 

이슬, 비, 안개, 구름과

바람, 볕, 산새소리를 모두 품고도

저리 가벼울 수가 있을까?

비우고 사는 자의 모습 아니랴.

 

풀인 듯, 꽃인 듯

저 순박한 꽃 속에

무엇을 감추고 무슨 욕심 있으랴,

바람보다 질기게 잊고 산다네

 

                                                                           이재익

 

 

 

 

"살아 천년 죽어 천년 ‘중용의 道’ 지킨다"

 

 

 

 

덕유산 주목이

500년 전 선비처럼

꼿꼿한 자세로 발아래 백두대간을 지그시 응시한다

 

 

 

 

 

 

 

 

이 세상에서 제일 다정다감한 모습 ....

 

 

 

 

 

 

 

 

 

 

 

 

곤돌라  입구 에서 ...

 

 

 

 

 

 

 

 

 

 

 

 

 

 

 

 

"국내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편의점" 

곤돌라 정류장에는 식당은 물론 편의점 간판도 보인다.

 

 

 

 

 

 

 

 

"상제루"

 

 팔각형 한옥건물은

기와를 3층으로 쌓아올린 독특한 모양이며

화려한 균형미가 있어 설천봉의 트레이드마크가 되었다.

지금은 덕유산 설경사진의 대명사처럼 등장해 사진동호인들이 가장 즐겨 찾는 장소가 되었다

 

 

 

 

 

 

 

 

나무데크에 고무깔판까지 깔린 인공적인 길을 오르면

몸이 살짝 뜨거워질 즈음  널찍한 향적봉 정상이다

 

 

 

 

"향적봉 정상"

 

 

 

 

 

 

 

 

 

 

 

 

 

 

"관중"

 

 

 

 

 

 

 

"동자꽃"

 

누군가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양이

 마치‘스님이 언제나 오실까?’하고

한없이 길을 바라보다 숨을 거둔 동자의 넋인 듯 했다.

이후로 사람들은 죽은 동자를 닮은 이 꽃을 동자꽃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얼마나 한 겨울 모진추위가 사무쳤으면

이토록 한 여름에 꽃을 피울까?

 

 

 

 

 

 

 

 

 

 

 

 

 

 

"주목나무"

 

재질이 단단한 주목은 목재로서의 가치도 크다.

 백제 무령왕릉에서 발견된 주목 베개는 1500년 세월이 흘렀는데도 썩지 않고 그대로다.

암행어사의 마패와 고관대작들의 홀(笏)은 물론 고급 바둑판도 주목이 재료였다.

이 뿐만이 아니다.

주목 줄기에서 추출한 천연물감은 임금의 곤룡포를 염색하는데 쓰였고,

최근에는 주목 나무껍질에서 택솔이라는 항암물질이 발견되기도 했다

 

 

 

 

"주목나무 열매"

 

 

"구상나무 열매"

 

 

 

 

 

 

 

 

 

 

 

 

 

"일월 비비추"

 

여러 송이의 꽃이 비비 꼬며 피기에 비비추란 이름이 붙여졌고,

경북 일월산에서 발견된 비비추라서 일월이라는 접두어가 붙여졌다는 일월비비추.

 

이 꽃은 신라시대 아버지 대신

부역나간 청년을 기다리는 설녀라는 처녀의 아름다운 사랑이 서린

그런 꽃은 오늘도 누굴 기다리는듯

숲속에 꼿꼿하게 서 있다

 

꽃말은 아름다운 자태처럼 ‘좋은 소식, 신비로운 사랑’이다.

 

 

 

 

 

 

 

 

 

 

 

 

 

 

 

 

 

 

"돌양지꽃"

 

 

 

 

 

 

 

 

 

 

 

"박 새"

 

흔히 늑막염풀이라고 하여

머리가 아프거나 혈압이 높을 때 뿌리를 약으로 쓰기도 하나,

독이 들어 있으므로 특히 노약자나 임산부는 조심해야 한다.

벌레나 균을 죽이기 때문에

뿌리를 농약으로 쓰기도 한다.

 

 

 

 

 

 

 

 

 

 

 

 

 

 

 

 

 

 

 

 

 

 

 

 

 

 

 

 

 

 

 

 

 

캐나다 에서 오신 "예비 사위" 와 포즈 를...

 

 

 

 

 

 

 

 

"긴산꼬리풀"

깊은 산속에서 자라며 꽃대가 긴 모양을 이룬다고 하여 불려진 이름이다

 

 

 

 

 

 

 

 

맛있는 점심 식사 .....

 

 

 

 

 

 

 

 

 

 

 

 

 

 

 

 

 

 

"범꼬리풀"

 

산행을 하며 가장 많이 눈에 띈 야생화가 범꼬리다.

 “범의 꼬리를 닮았다고 해서

 범꼬리라고 부른다

 

 

 

 

 

 

 

 

 

 

 

 

 

 

 

 

 

 

 

 

 

 

 

 

"여로"

 

여러속은 다년생 종들로 녹색이 도는 흰빛 또는 갈색이 도는 자줏빛의 꽃이 피는데,

관상용으로 심고 있다.

이들 식물에 들어있는 독은 살충제로 쓰인다. 

개화시기는 7~8월이며, 꽃의 색은 흰색이고, 뿌리를 약용으로 쓴다

여로와 닮은 식물인 박새도 꼭 같은 용도로 약에 쓴다.

 

 

 

 

 

 

 

 

 

 

 

 

 

 

 

노루오줌

 

 

 

 

 

 

 

 

 

 

 

 

 

 

 

 

 

 

 

 

 

 

 

 

 

 

 

 

"모싯대"

 

 

 

 

 

 

 

 

 

 

 

 

"좀조팝나무"

 

 

 

 

 

"터리풀"

 

예전에는 털이풀, 혹은 털이라고 부르기도 했는데

혹 꽃차례가 먼지털이와 비슷하여..

 

 

 

 

"꿩의 다리"

 

하얀꽃이 작지만

이쁘게 피어난 꿩의다리 입니다.

줄기가 꿩의 다리를 닮아 이름을 이렇게 지었다네요.

 

 

 

 

 

 

 

 

 

 

 

 

 

"큰까치수영"

 

까치수염이라 부르는 사람들은

꽃 모양이 꼭 까치의 목덜미의 흰 부분을 닮아서 붙여졌다고하고

 

까치수영이라 부르는 사람들은

설날의 전날을 까치설날이라고 하듯이 까치가 '가짜'라는 뜻이 있고

수영(秀穎)은 '잘 여문 이삭'을 뜻하는 한자어이기 때문에 잘 여문 벼나 수수의 이삭을 닮아

그런 이름이 붙었다고 이야기합니다.

사실 작은 꽃들이 풍성하게 모여 피는 까치수영의 꽃은

벼나 수수의 이삭을 닮아 보이기도 합니다

 

 

 

 

 

 

 

"좀조팝나무"

 

 

 

 

 

 

 

"물레나물"

 

6~7월에 노랗게 피는 꽃은 가지 끝마다에 위를 향해 달린다.

꽃의 지름은 4~6cm 정도이고

꽃잎은 5장인데 모두가 물레처럼 한 방향으로 틀어져 있다.

바람개비, 또는 선풍기 날개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 때문에 ‘물레나물’이라 이름 지어졌다.

간혹 꽃잎이 4장인 변이종이 발견되기도 한다.

 

 

 

 

 

 

 

 

 

 

 

 

 

 "노루오줌"

 

노루가 살 만한 산에서 주로 자라고

뿌리에서 독한 냄새를 풍긴다고 해서 붙여졌다.

 

 

 

 

 

 

"산수국"

 

산수국의 꽃은 흰색 분홍색 파랑색 등 다양하다.

또 흰색으로 피었다가 푸른색이나 분홍색으로 변하기도 한다.

이것은 흙의 성질이

산성이 강하면 파랑색. 알칼리성이 강하면 분홍색. 중성이면 흰 꽃이 달린다고 한다

 

산수국에 가짜 꽃이 없다면 작은 꽃만으로는 생명을 이어갈 수 없을 것이다.

예쁜 헛꽃이 본꽃 둘레에 피어나

배고픈 벌과 나비를 불러 배불리 먹이고 꽃 또한 수정을 한다.

공존공생의 지혜이다

 

 

 

 

 

 

 

"칠연계곡"

 

 2008년 한국관광공사가 천연 에어콘 여름철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받은 곳이기도 하다.

 

기암괴석과 크고 작은 폭포, 소와 담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고,

작지만 아기자기한 맛이 뒤지지 않는다.

 

이곳의 대표적인 명소는

칠연폭포로 일곱 개의 폭포와 못이 연이어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 폭포는 위에서 아래로 소와 소 사이를 맑은 물이

완만한 폭포를 이루며 흘러내린다.

 

 

 

 

 

 

 

 

 

 

 

 

 

 

 

 

 

 

 

 

"안성 탐방지원 센타 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