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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도 섬 산행 ....

쟘보 2018. 10. 27. 07:25





선유도(仙遊島) 산행


선유도 라는 이름은 섬의 경치가 몹시 아름다워

신선이 놀았다고 하여 부르게 된 것이라고 전한다.
본래 선유도는 고려와 조선 초기에는 군산도(群山島)라고 불렸다고 한다.
군산도는 바다 위의 여러 섬들이 산봉우리처럼

무리지어 있는 모습으로 보여 붙여진 명칭이다.


'고군산도'라는 명칭이 처음으로 사료에 보이는것 은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에서이다.
난중일기 1597년 9월 21일자 일기를 보면 '

아침 일찍 출발하여 고군산도에 도착했다.'고 쓰여 있다.
이를 통해 '군산도'는 조선 중기 이후부터나 '고군산도'로 불렸음을 알 수 있다
.





2018.10.13



"옥돌해수욕장"


옥돌해수욕장은 선유도 내에 위치해 있으며

 해변이 모래가 아닌 부드러운 옥돌로 되어있어 옥돌해수욕장으로 불린다.






































옥돌마을 에서 출발 ....









"옥돌 해안 둘레길의 데크"

 

옥돌 해수욕장 둘레길은 약 400m 이며

시원한 바다 바람을 맞으면서 걸으면 신선이 따로 없다














멀리 선유도 와 무녀도를 잇는 "선유대교" 가 보인다 ...








그림같은 풍경 ...










바다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


























"선유봉"


선유봉 높이는 약 112m 이며

기암괴석 과 옥돌해수욕장 앞 파란 바다가 어울린다





















'옥돌해수욕장"


일반적으로 모래사장으로 이루어진 해변을 가진

일반 해수욕장과는 달리 옥돌해수욕장은

옥돌같이 고운 자갈로 구성되어 있다.

해수욕장 주변의 기암괴석과 해변의 옥돌이 아름다운 풍경을 이루고 있다.





잘그락거리 옥돌 소리 ...




















































장자도 4거리 를 넘어 선유봉 으로 ....






선유봉 올라 가는길 ....









선유봉 에서 .....










선유봉 에서 ...









"장자도'

 

원래 가재미와 장재미를 합하여 장자도라 불렀다고 한다.
장자도를 풍수지리적 입장에서 보면

뛰는 말 앞의 커다란 먹이 그릇처럼  장자봉이 우뚝 솟아 있는 형국으로

눈 앞의 선유도가 그 맥을 감싸 안고 있어

 큰 인재가 많이 나오는 곳이라 한다.










선유봉에서 바라본 명사십리..






선유봉에서 바라본 대장도 다리 ...











머리 망주봉 이 보인다  ...










대장도 로 이동 ...


























"대장도"


대장도는 섬 중앙에 높이 솟은 해발 142.8m의 장자봉을 중심으로

대부분 높고 낮은 산으로 덮여 있다.

다만 장자봉의 남동쪽 끝자락이 비교적 완만한 경사면을 이루는데,

이곳에 대장도의 유일한 마을인 대장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대장봉 올라 가는길 ....











짧은 암릉 오르막 구간을 올라 ...
























대장봉 정상 에서 ...































대장도(大長島) 장자 할매바위 전설


대장도의 대장봉 알래 8m 높이의 장자할매바위에는 슬픈 전설이 깃들어 있다.
고군산군도의 11개 섬 중 사람이 사는

장재미섬과 사람이 살지 않는 빗겡이섬이 있는데

장재미에 있는 바위를 장자 할머니라 하고,

빗겡이에 있는 바위를 장자할아버지라 부른다.


장자할머니바위는 마치 여자가 애기를 업고 밥상을 차려 들고 나오는 형상이고,

장자할아버지 바위는 감투를 쓴 남자의 형상을 하고 있다.







옛날 장자할머니는 장자할아버지가 글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뒷바라지에 전력을 다했다.
그래도 장자할머니가 고생한 보람이 있었는지

 할아버지는 과거에 급제해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늘 그렇듯 혹여 배가 고플까 하여 밥상을 차려 들고 마중을 나가던 할머니는

할아버지 뒤에 있는 소첩을 보고 그만 기가 막혀 몸을 돌려버렸고

서운한 마음에 그대로 굳어져 바위가 되었다.


그러자 이상하게도 할아버지와 함께 따라온

무리들도 굳어져 바위가 되어 버렸다.
사실 할머니가 본 소첩은 여인이 아니라 할아버지가

서울서 데려온 역졸이었던 것이다.


아직도 할머니의 화가 풀리지 않았는지 여전히 바위로 남아 있다.
그 후 바위가 된 할머니는

섬의 수호신이자 사랑을 약속하는 메신저가 되었다.
그 바위를 보면서 사랑을 약속하면

사랑이 이루어지고 배반하면 돌이 된다고 한다















맛있는 점심시간 ....







맛있는 점심시간 ....






맛있는 점심시간 ....






























그섬에 가고 싶다 팬션 .....















































빈첸시오 자매님, 형제님 .....























































































































































































































































"망주봉’이라는 이름은


유배된 선비가 바위산에 올라 한양을 바라보며

임금을 그리워했다는 데에서 유래하였다는 설이 있다.



.




망주봉은 해발 고도가 152m이다.

선유도의 북쪽 끝에 우뚝 솟아 있으며,

2개의 바위산으로 이루어져 있다.

북쪽의 큰 바위는 남편 바위, 옆의 작은 바위는 아내 바위라고 한다.



 


정상에 서면 군산 앞바다와 섬들이 한눈에 펼쳐진다.

비가 잦은 늦여름 큰비가 내리면 망주봉에서 7~8개의 물줄기가 쏟아져

망주 폭포가 연출된다



















격포항 낙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