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강원도 가을여행(1)

쟘보 2011. 12. 19. 15:45

                    

 

 

 2011.10.20 ~ 10.24

 

환상의 6번 국도를 타고

태기산 정상  고개넘어 봉평 마을로 들아 갑니다

 

 

 

 이효석 선생님 생가

 

  메밀국수에 전병을 먹고 "찐빵" 을 먹어야

풀코스라 합니다

 

 

 

 

 

 메밀꽃은 지고 열매가 ......

 

 

 

아직도 선생님 께서

시상이 떠오르신 듯 합니다

 

 

생전에 샤용했던 책상,의자 ....

 

 

 

 

 

 

 

 

 

 

 

 

 

 

 

한국자생식물원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병내리 오대산국립공원 안에 총 20만㎡ 면적으로 자리 잡았다

한반도 고유종 보존과 자연생태 교육의 장으로 연중 일반에게 공개된다.

식물원의 기원은 1983년 5월 1일 경기도 마석에서 시작된 에델바이스 재배 농장에서 비롯되었다. 

 2002년 1월 4일에는 한국 최초의 사립 수목원으로 등록되었다.

식물원은  원내에서 유일하게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야생화군락지가 있다

 

 한반도에 자생하는 식물의 약 절반에 해당하는 2,200여 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국화방망이, 나도개미자리, 바위솜나물, 정향풀, 털기름나물 등 이름도 생소하고,

실제로 자생지에서 보기는 극히 힘든 식물들을 만날 수 있다.


 탐방객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곳은 

아름다운 자생화  재배단지 이다.

5월 말 부채붓꽃을 시작으로

 6월 중순 분홍바늘꽃꽃창포가 들판을 물들이고,

8월부터는 한국 특산 들국화인 벌개미취를 비롯해 산구절초와 산국 등이 피어난다.

  

 

개화한 깽깽이풀의 모습.

한국자생식물원은 빼어난 관상가치로 인해
불법채취가 흔한 깽깽이풀을 군락지를 만들어

 일반인들에게 보급하기로 하였다.

 

     깽깽이풀이란 이름은

씨앗에 달린 기름기가 풍부한 부속물에 이끌린 개미가 씨앗을 가져가다가

떨어뜨린 씨앗이 싹튼 모습이 깽깽이 뜀을 한 것 같다는 데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재배단지에 만개한 북방계 식물인 분홍바늘꽃,꽃창포

개화기는 6월말 정도 이다

 

한국자생식물원 에 방문했는데

요 근자에 일부 화재가 발생하여 관람이 어려워

일부만 보았는데

가을이라 꽃이 별로 없어서..

 

 

 

 

 

 

 

 

 

 

 

 

 

 

 

 

 

 

 

 

 

 

 

 

 

 

 

 

 

 

 

오대산 "천년의숲길"

몸과마음의 세속을 씻어 내는 길

 

이곳은 최고수령 300년 된 나무를 비롯해

평균수령 83년의 전나무 1700여 그루가 늘어서 있고

긴점박이올빼미, 노랑무늬붓꽃 등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이 터전을 잡고 살아가고 있다.

오대산국립공원의 대표적인 명소로 생태적 가치 뿐만 아니라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숲이다

 

 

 

 

 

 

 

 

 

 

 

소나무가 울창하던

이곳이 전나무 숲이 된 데는 사연


 고려 말 무학대사의 스승인 나옹선사가 부처에게 공양을 하고 있는데

소나무에 쌓였던 눈이 그릇으로 떨어졌다.

그 때 어디선가 나타난 산신령이

공양을 망친 소나무를 꾸짖고 대신 전나무 9그루에게 절을 지키게 했다는 것이다.

그 뒤부터 이곳은 전나무가 숲을 이루었고,

실제로 10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월정사를 지킨 셈이 되었다.

그래서 월정사 전나무 숲을 '천년의 숲'이라고 부른다

 

 

 

 

 

 

 

 

 

 

 

 

 

 

 

 

 

 

 

 

 

 

 

 

 

 

 

 

 

 

 

 

 

 

 

 

 

 

월정사

 

지혜의 상징인 문수보살이 살고 있는 오대산 동쪽 계곡,

만월산을 뒤로 하고 전나무 숲에 둘러싸인 고즈넉한 사찰 월정사.

신라 선덕여왕 12년(643) 자장율사에 의해 창건됐다.

 

 자장율사는 636년 중국 오대산으로 유학을 갔다가

그곳 문수사에서 기도하던 중 지혜의 상징인 문수보살을 친견한다.

“너희 나라 동북방에는 일만의 내가 상주하고 있으니 그곳에서 나를 다시 친견하라.”는

게송을 들은 자장율사는,

신라로 돌아오자마자 오대산에 들어가 초가를 짓고 머물면서 문수보살을 만나기 고대하며 정진한다.

그곳이 바로 지금의 월정사.

이후 월정사는 문수보살이 머무는 산,

 

오만 보살이 머무는 불교의 성지로 신성시 돼 사시 사철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숱한 전설과 역사적 일화를 간직한 월정사의 1400년 역사로 들어가 본다.

 

 

 

 

 

 

 

 

 

 

 

 

 

 

 

 

 

 

 

 


 

오대산 상원사  "고양이 석상 "

 

병을 고친 이듬해 봄, 세조는 다시 상원사를 찾았다.

상원사에 도착한 왕은 곧바로 법당으로 들어가 예불을 올리려는데

어디선가 고양이 한 마리가 나타났다.

세조의 곤룡포 자락을 물고 자꾸 잡아당기는 고양이.

이상한 예감이 든 세조는 밖으로 나왔고, 병사들을 풀어 법당 안팎을 샅샅이 뒤지게 했다.

 그런데, 불상을 모신 탁자 밑에 세조를 시해하려는 3명의 자객이 칼을 들고 숨어 있는 것이 아닌가.

죽을 뻔한 목숨을 구해준 고양이를 위해

세조는 상원사 사방 80리의 땅을 묘전(猫田, 고양이 밭)으로 하사하고,

매년 고양이를 위해 제사를 지내도록 명했다.

 이때부터 절에는 묘답 또는 묘전이라는 명칭이 생겼다.

우리나라 사찰림의 유래를 볼 수 있는 사례다.

 

 이 사건 얼마 후, 세조는 다시 상원사를 찾았다.

상원사 도량을 중창하여 성지로서 그 뜻을 오래도록 기리기 위해서였다.

스님들과 상원사 중수를 의논하고 있을 때, 마침 공양시간을 알리는 목탁이 올렸다.

소탈한 세조는 스님들과 둘러앉아 함께 공양을 들 채비를 했는데,

말석에 앉아 있던 어린 사미승이 대뜸 세조에게 말을 던졌다.

 “이것아, 공양하시오.

” 대중은 모두 깜짝 놀라 쩔쩔매는데,

정작 세조는 껄껄 웃고 있었다.

도인될 그릇이라며 3품의 직을 내리고,

그 표시로 천홍대(붉은 천을 감은 허리띠)를 하사했다.

 아마도 세조는 지난날 자신의 병을 고쳐준 문수동자를 연상했으리라.

 그 후 세간에서는 어린아이들이 귀하게 되라는 징표로

붉은 허리를 졸라매 주는 풍속이 생겼다고 한다.

 

 

 

 

 

정선 아우라지

 

     정선읍 으로부터 19.4km 떨어진 거리 있으며,

      구절리에서 흐르는 송천과 삼척시 중봉산에서 흐르는 임계면의 골지천

 이곳에서 합류하며 어우러진다 하여 아우라지라고 한다.

 

이곳에서부터 물길을 따라 서울까지 목재를 운반하던 뗏목터로,

이곳에서부터 강이라고 부른다.

 주변 경관이 아름답고 물이 맑으며,

강변에는 조약돌이 깔려 있고,

 합수지점에는 아우라지 처녀상과 최근에 지어진 정자갹 이 있다.

여량 8경의 하나이다.

                                                       

    

 

 

 


   
 

                                                               전설에 의하면

                                                              사랑하는 처녀, 총각이 아우라지  

                                                        각각 여량과가구미(가금)에 살고 있었다고 한다둘은 싸리골로 동백을 따러 가기로 약속하였으나

밤새 내린 폭우로 강물이 불어 나룻배가 뜰 수 없게 되었는데,

그때의 안타까움이

 

아우라지 뱃사공아 배 좀 건네주게 / 싸리골 올동백이 다 떨어진다

떨어진 동백은 낙엽에나 쌓이지 / 사시상철 임 그리워 나는 못 살겠네

 

 가사가 되었다고 한다.

지금도 가구미와 여량 마을에는 나루터가 남아 있다


 

 

 

 

 

 

 

 

 

 

 

 

 

 

 

 

 

곤드레 정식

 

 

 

 

정선 레일바이크 체험

 

 

 

 

 

 

 

 

 

 

 

 

 

 

 

 

 

 

 

 

 

 

 

 

 

 

 

 

속초시 에서 "물회"가 맛이 있어서 ...

 

 속포시 주차장 담벼락 ....

 

 

속초시 숙소에서....

 

 

 

 

 

 

 

백담사 셔틀버스 탈려고 대기중...

 

 

백담사

 

강원도 인제군의 북쪽 내설악산 대승령 북쪽에 위치하는 절이다.

전설에 의하면

이 절은 본래 낭천(화천)에 있던 비금사였는데,

절 근처에 사냥꾼들이 자주와 사냥을 하여 불도에 어긋난 짓을 하므로,

약 650년 전에 한계산에 옮겨짓고 한계사라 했다고 한다.

 

그런데 절을 옮길 때 춘천 근처에서

절구를 떨어뜨려서 그곳을 절구골이라 하고,

 또 한계리 근처에서 청동화로를 떨어뜨려

 그 곳을 청동벼래라 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곳으로 옮긴 뒤 여러 번 불에 타

다시 새 절을 짓고 이름을 붙이려는데,

주지의 꿈에 백발 노인이 나타나서

"청봉(설악산 주봉)에서 이곳까지 못을 세어 보라."하여,

그 말대로 못 수를 세어

 백담사(百潭寺)라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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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 한용운

만해(萬海) 한용운(韓龍雲, 1879. 8. 29 ~ 1944. 6. 29) 선생은

1879년 8월 29일 충남 홍성군 결성면 성곡리에서 태어났다. 

 법명(法名)은 용운(龍雲), 법호(法號)는 만해이다.

어려서 서당에서 한학을 수학한 뒤,

향리에서 훈장으로 학동을 가르치는 한편

부친으로부터

때때로 의인들의 기개와 사상을 전해 듣고 큰 감명을 받았다.

 

그리하여 기울어 가는 국운 속에서 홍주에서 전개되었던

동학농민전쟁과 의병운동을 목격하면서

 더 이상 집에 안주하고 있을 수 없었다.

때문에 1896년 선생은 홀연히 집을 나서 여러 곳을 전전하다가

설악산 오세암으로 들어갔다.

여기서 불교의 기초지식을 섭렵하면서 수도하다가

다른 세계에 대한 관심으로

노령 시베리아 등지를 여행하기도 하였다

귀국 후 1905년 선생은 다시 설악산 백담사로 들어가

속세와 인연을 끊고

연곡(蓮谷)선사를 은사로 출가하여 승려가 되었다.

 

 

 

님의 沈默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님은 갔습니다.

푸른 산빛을 깨치고 단풍나무 숲을 향하여

난 작은 길을 걸어서 차마 떨치고 갔습니다.

황금의 꽃같이 굳고 빛나던 옛 맹세는 차디찬 티끌이 되어서.

 한숨의 微風에 날아 갔습니다.

날카로운 첫 키스의 추억은 나의, 운명의 지침을 돌려 놓고, 뒷걸음 쳐서 , 사라졌습니다.

나는 향기로운 님의 말소리에 귀먹고,

 꽃다운 님의 얼굴에 눈멀었습니다.

사랑도 사람의 일이라,

만날 때에 미리 떠날 것을 염려하고 경계하지 아니한 것은 아니지만,

이별은 뜻밖의 일이 되고

놀란 가슴은 새로운 슬픔에 터집니다.

 

 

그러나 이별을 쓸데없는 눈물의 源泉으로 만들고 마는 것은

스스로 사랑을 깨치는 것인 줄 아는 까닭에,

걷잡을 수 없는 슬픔의 힘을 옮겨서 새 희망의 정수박이에 들어 부었습니다.

우리는 만날 때에 떠날 것을 염려하는 것과 같이,

 떠날 때에 다시 만날 것을 믿습니다.

아아, 님은 갔지마는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제 곡조를 못이기는 사랑의 노래는

님의 침묵을 휩싸고 돕니다

 

 

 

 

 

 

 

 

 

 

 

 

 

 

 

 

 

 

 

 

 

 

 

 

 

 

 

 

 

 

 

 

 

 

 

 

 

 

 

 

 

 

 

 

 

 

 

 

 

주전골

설악산공원 남쪽에 있는

오색약수터에서 선녀탕을 거쳐 점봉산(1,424m) 서쪽 비탈에 이르는 계곡이다.

남설악의 큰 골 가운데 가장 수려한 계곡으로 계곡미와

가을 단풍으로 유명하다.

골이 깊어 한여름에도 한기를 느끼며

 고래바위·상투바위·새눈바위·여심바위·부부바위

·오색석사·선녀탕·십이폭포·용소폭포

 등 곳곳에 기암괴석과 폭포가 이어져 풍광이 빼어나다.

 

 주전골이란 이름은

 용소폭포 입구에 있는 시루떡바위가

 마치 엽전을 쌓아 놓은 것처럼 보여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하고,

옛날 이 계곡에서 승려를 가장한 도둑 무리들이

위조 엽전을 만들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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